강용석 하차


[스포츠서울]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불륜 상대로 지목된 블로거 A 씨의 발언이 화제다.


여성 블로거 A 씨는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어떠한 루머와 억측에서도 제가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은 두 자녀 때문이었습니다"며 "하지만 남편이 오히려 그것을 핑계로 인터뷰한 이상 저 또한 침묵할 수 없기에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이어 "저는 홍콩에서 강용석 씨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불륜을 행한 적이 없습니다"고 말했다.


A 씨는 또 "남편은 끊임없이 제게 이혼을 강요하고 사실이 아닌 정황들로 끼어 맞추기 식의 증거들만 제출 중인데 그 이유는 남편 본인의 외도 때문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외도녀와 나눈 메시지 사진 등은 남편이 제게 주장하는 정황상들의 추측 가능한 증거가 아니라 불륜을 확실히 입증하는 증거들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유명 블로거 씨와 불륜 스캔들에 휘둘린 강용석은 현재 A 씨의 남편에게 손해배상청구를 당한 상태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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