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외제차 20대를 대동한 초호화 프러포즈를 한 중국 남성이 결국 거절당했다.


지난 2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외제차 20대가량을 끌고 온 남성이 한 여성 앞에서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담겼다.


남성이 준비한 외제차에는 벤츠, 페라리 등이 포함돼 있었다. 영상에서 흰색 셔츠를 입은 이 남성은 여성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진지한 청혼을 한다.


하지만 여성은 남성의 프러포즈가 부담스러운지 "제발 일어나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잖아요"라고 말하며 주저한다. 이어 이 여성은 남성의 프러포즈를 "미안하다"라는 말로 거절한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일반인들이 소개팅을 하며 진짜 사랑을 찾는 중국 유명 프로그램인 '페이층우라오'의 출연자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중국 심천에 살고 있는 펑양(27)으로 이 남성 외에도 많은 남성 출연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는 "아직 아이 같은 이 남성이 싫었다"고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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