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본사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

[스포츠서울 강헌주기자] SK텔레콤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12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줄었다.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5년 2분기 매출 4조 2557억 원, 영업이익 412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및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다. 전분기 보다는 2.5% 늘어났다.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1794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6%를 넘어섰다. 또한 실제 LTE고객의 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3월 평균 3.0GB에서 6월 평균 3.3 GB로 증가하는 등 무선인터넷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이용환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통신을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의 심층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lemo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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