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스타트


[스포츠서울] 수영 스타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은 지난달 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수영장 노민상 수영교실에 등록을 마친 뒤 워밍업을 마쳤다.


국민체육공단은 지난 5월 27일 "올림픽 수영장은 그동안 자격정지로 훈련할 수 있는 수영장을 구하지 못 했던 박태환에게 훈련 장소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민체육공단은 훈련장 물색에 어려움을 겪는 박태환의 소식을 듣고 '노민상 수영교실' 회원 학부모 전원 동의를 얻어 박태환이 은사인 노민상 감독에게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노민상 수영교실'은 올림픽 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우수 수영인 재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매월 30여 명이 훈련받고 있다.


한편, 앞서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진행된 도핑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다. 18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박태환은 오는 2016년 3월 2일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최재원선임기자shin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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