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27일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예식 비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예식에 소요된 비용은 어림잡아 1억 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먼저 이날 배용준과 박수진 커플 예식에 가장 지출이 컸던 부문은 최대 200명 하객의 식사비 5,000만 원이었다.


이어 식장을 꾸민 꽃 장식도 예식 비용 중 상위를 차지했다. 애스톤 하우스의 웨딩 플라워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에 의하면 보통 1,500만~2,500만 원까지 비용이 쓰인다고 알려져 두 사람의 예식에 사용된 꽃 장식에는 약 2,000만 원 가까운 금액이 지불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배용준은 일본에서 온 팬 200여 명, 취재진 100여 명을 위한 식사비도 기꺼이 지불했다. 호텔 내 한식당 명월관에서 갈비탕, 냉면, 차돌된장찌개 중 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1,000만 원을 따로 결제했다.


호텔측에 따르면 애스톤하우스 안팎을 지키는 경호원들과 행사에 들어간 비용들도 1,000만 원 정도로 쓰였다고 전해졌다.


한편, 지난 27일 열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에선 배용준과 절친한 배우 류승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가수 박진영을 비롯해 더원, 신용재가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 주례는 동아원그룹 이희상 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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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근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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