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 명문가 로스차일드, 집안싸움 보니…시작은 200년 전부터?
    • 입력2015-07-11 15:55
    • 수정2015-07-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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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가 상속녀인 할리우드 유명 스타 니키 힐튼(31)이 영국 브리티시 뱅킹 가문의 후계자 중 한 명인 제임스 로스차일드(31)와 결혼식을 올린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최근 로스차일드 가문의 집안싸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영국의 한 경제매체는 로스차일드라는 이름에 대해 후손들 사이에 법정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는 프랑스 법원에 로스차일드 앤 시에를 상대로 한 영업정지 처분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는 "로스차일드 앤 시에의 모회사인 파리 오를레앙이 부당하게 스스로를 '로스차일드 그룹의 모태'라고 언급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마치 가문의 이름에 대한 단독 권리를 보유했다는 의미로 들린다는 불만을 내놓았다.


이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는 "그 어떤 회사도 로스차일드 가문의 이름을 독차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의 출발은 18세기 유대인 대금업자인 마이어 암셸 로스차일드가 로스차일드 은행을 창설한 이후 다섯 아들들에게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이탈리아 나폴리, 오스트리아 빈 등에 지점을 만들어 나눠준 데서 시작됐다.


2세기가 지난 현재 파리 오를레앙은 프랑스의 로스차일드 앤 시에와 영국의 NM로스차일드의 통합 조직으로 변했다. 지난 2012년 로스차일드 가문 6대손인 다비드 드 로스차일드 남작이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프랑스와 영국 자산을 하나로 묶어 파리 오를레앙 산하로 통합시켰다.


반면 통합되지 않은 스위스의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는 최근 런던으로까지 영업망을 확대하며 파리 오를레앙과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스차일드, 집안 싸움의 스케일 어마어마하네", "로스차일드, 황금의 제국보다 더 크네", "로스차일드, 200년 짜리 집안 싸움이래", "로스차일드, 대단한 집안 답다", "로스차일드, 소문대로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용수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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