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선호


[스포츠서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최선호의 활약에 해설위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폭발시키면서 12-4 승리를 거뒀다.


앞서 외야수 박한이가 갈비뼈 골절로 엔트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삼성은 2년차 좌투좌타 외야수인 최선호를 1군에 등록시켰다.


데뷔 첫 1군 선발 출전한 최선호는 자신을 기용한 삼성 류중일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팀이 6-4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것.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한 최선호는 다음 타자 구자욱의 타석에서는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최선호의 도루를 저지하고자 LG 유광남 포수도 빠르게 움직였으나 공을 빼는 과정에서 공을 놓쳐 최선호에게 2루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경기를 중계하던 SKY스포츠 이효봉 해설위원은 "엄청 빠르네요"라고 최선호의 빠른 발을 칭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2루에 안착한 최선호는 구자욱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 최선호에 네티즌들은 "삼성 최선호, 물건이다", "삼성 최선호, 이 좋은 선수가 2군?", "삼성 최선호, 삼성 또 우승 하겠네", "삼성 최선호, 선수층이 참 좋다", "삼성 최선호, 멋지다", "삼성 최선호, 데뷔 첫 안타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LG와 주말 3연전을 모두 가져간 삼성은 46승31패로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장우영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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