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한국 19세 이하(U-19) 남자농구 대표팀이 5일(현지시간)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201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 11∼12위 결정전에서 이집트에 88-101(17-28 19-21 29-26 23-26)로 패해 최종 순위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경원(경복고)이 24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2007년 세르비아 대회의 11위다. 한국은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란은 14위, 중국은 15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미국은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79-71로 물리치고 2013년 체코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박정욱기자 jwp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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