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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야구는 모르는 것이다. 송창식을 아낀 게 소득이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가 우천 노게임 된 뒤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한화는 이날 경기 1회말 공격에서 타자 일순하며 장단 8안타를 집중, 대거 5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3회초 NC 공격 때 폭우가 내려 노게임이 선언됐다. 한화로선 크게 앞선 상태에서 노게임이 선언돼 아쉬운 경기였다. 노게임 선언 후 만난 김성근 감독은 “야구가 이런 것이다. 5-0으로 앞섰지만 또 뒤집어질지도 모르는게 야구다. 아쉽긴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송창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송창식은 최근 선발과 롱릴리프를 오가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송창식은 3일 대전 NC전 계투로 등판한 뒤 이틀 만에 선발 등판했는데 2이닝 동안 36개의 공을 던졌다.
대전 | 김경윤기자 bicycl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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