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자객 복면가왕 김보아


[스포츠서울] 걸그룹 스피카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김보아가 '복면가왕'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으로 밝혀진 가운데 가수 아이유와 특별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연습생으로 김보아 언니와 처음 만났다"며 "보아 언니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목소리를 가졌다. 그래서 보컬 연습을 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제가 상을 받거나 1위를 해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데 보아 언니의 무대를 보면서는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아 언니와 제가 연습생 시절 춤 못추는 넘버 1, 2로 꼽혔었는데 스피카 무대를 보니까 언니가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해서 정말 대견했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아이유는 "오늘 언니가 많이 나가야 한다. 편집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이 모습을 보던 김보아 역시 눈물을 흘려 출연진으로부터 위로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복면가왕'에서 김보아는 '제 7대 가왕 결정전'에 올랐지만, 클레오파트라에 84-15로 패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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