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선동열 전 KIA 감독. 2014. 8. 19.광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선동열 전 KIA 감독이 2015 프리미어12 대회를 앞두고 기술위원으로 합류했다.

KBO는 오는 11월 일본과 대만에서 열릴 대회 준비를 위해 기술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5일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 김인식 감독이 기술위원장을 겸직하며 KBO 김재박 경기운영위원과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 선 전 감독, 송진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등 4명이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재박, 이순철 위원은 지난 해 인천아시안게임 때도 기술위원을 맡았지만 선 전 감독과 송 위원이 기술위원으로 합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선 위원은 지난 해 까지 KIA 지휘봉을 잡아 현장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일본 프로야구에 정통해 일본전 전략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내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대표팀 구성과 향후 일정, 전력분석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 해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어 12는 세계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새로운 야구 국가대항전이다.

박현진기자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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