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어디까지 떨어질까? "외국인들도 투자에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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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중국 증시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3700선까지 붕괴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

3일 중국 상하이 증권교역소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10시 30분 3793.71로 개장했다.


개장 기준으로도 3.04% 떨어진 수치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급기야 5.77% 급락한 3686.91로 장을 마감했다.


4000선이 무너지고 하루도 되지 않아 3700선까지 무너진 것. 최근 중극 증시는 증권당국의 신용거래 규제 움직임과 기업공개(IPO)로 인한 유동성 급감으로 연일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와 인민은행이 거래 관련 수수료를 인하하고 신용대주거래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중 6.41%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국 한 매체는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도 좋을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는 그동안 너무 오른 거품붕괴 현상과 더불어 그리스 사태까지 겹치며 악순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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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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