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릴리즈용 화보2

[스포츠서울]본격적인 운동의 계절, 여름이 찾아 왔다. 옷은 얇아 지고 몸매를 드러내야만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몸매관리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됐다. 또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본격적인 휴가, 바캉스 시즌은 운동에 대한 필요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몸매 관리가 급할지라도 단기간에 무리하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실제 최근 20~30대 중심으로 무리한 운동을 비롯된 관절염 환자가 크게 급증할 정도로 격한 운동에 대한 문제점이 들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는 무조건 적인 운동은 위험 할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여름철 올바른 운동법이나, 복장착용은 매우 중요하다. 여름철 운동에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달리기(러닝)에 대해 숙지해야 될 운동법과 운동 중에도 포기할 수 없는 스타일링 비법을 제안한다.

◆운동 전, 후 스트레칭 필수, 달릴 때는 호흡 중요해

운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스트레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레칭은 굳어 있는 근육을 깨워주는 역할로 자동차의 엔진에 갑자기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동한 예열을 하는 것과 동일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스트레칭이 없이 바로 러닝을 시작할 시에는 발목과 무릎 등 중요한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된다.

러닝 전 스트레칭은 종아리, 허벅지, 발목 등 하체를 중심으로 충분히 풀어주어야 한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만 일을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하체 스트레칭에 더욱 더 집중해야 한다. 또한 스트레칭은 운동 전에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운동을 마친 후에 몸을 풀어주는 쿨 다운(정리운동) 시간이 꼭 필요하다. 5분 정도 가볍게 제자리 뛰기나 조깅으로 마무리하여 높아진 심박 수를 서서히 줄여주는 것이 좋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그에 맞는 운동 방법이 필요하다. 달릴 때는 코와 입으로 동시에 숨을 들이 쉬고 내쉬는 것이 좋으며, 상체에 최대한 힘을 빼고 주먹을 가볍게 진후 주먹을 몸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명치과 골반 사이를 왔다갔다하면 팔치기를 해주면 된다. 또한 발을 가슴 넓이 정도로 벌려 11자로 다리를 위치시키고 짧고 가볍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단기간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운동 시간 너무 길게 잡는 것은 옳지 않다. 장시간의 러닝을 몸에 피로를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에 30-40분 정도의 운동 시간이면 적당하다. 운동을 하는 시간도 뜨거운 낮 시간보다는 아침 일찍이나, 퇴근 후 선선한 밤시간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무리한 유산소 운동만을 고집하는 것 보다는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 관리에 좋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요요현상을 미연에 방지해줄 수 있다.

◆러닝 스타일링 시원한 컬러와 날씨로부터 자유로운 기술력도 고려

올바른 여름철 러닝룩을 위해서는 디자인 뿐 아니라 더운 날씨로부터 이길 수 있는 기술적 부분도 상당부분 고려해야 한다.

러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을 하나 꼽으라 하면 신발이라 할 수 있다. 하체를 사용하는 운동이다 보니 신발의 역할은 클 수 밖에 없다. 러닝을 위한 신발이라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줄 수 있는 쿠셔닝이 좋은 제품을 추천한다. 거기에 통풍기능이 뛰어난 쾌적한 러닝을 도와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아디다스가 최근 선보인 ‘클라이마쿨 코스믹 부스트’는 메시 소재를 활용해 360도 모든 방향에서 공기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는 ‘클라이마쿨(climacool®)’기술력에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에너지로 변환시켜주고 뛰어난 쿠셔닝을 제공하는 부스트 소재가 적용, 여름철 러닝화로 적합하다. 컬러로는 블루와 핑크 등 비비드 한 컬러로 한층 더 시원해 보이는 러닝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올 여름에도 레깅스(타이츠)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되는 레깅스 제품들은 다양한 패턴과 과감한 컬러 배색을 적용하여 한층 더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해졌다. 티셔츠에 레깅스 하나만을 입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낄 경우 짧은 쇼츠를 매치하여 착용하여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레깅스는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제는 남성들도 러닝룩으로 자연스럽게 레깅스를 찾고 있다. 쇼츠 만 입기보다는 레깅스를 레이어드 하면 스타일리시한 러닝룩을 완성할 수 있다.

시원한 소재의 티셔츠도 무더운 여름 러닝에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아디다스가 최근 선보인 클라이마칠 티는 이중 메시 구조를 통해 통풍성과 편안한 피팅감을 제공한다. 찬 선분의 ‘티타늄’성분이 들어가 평평한 모양의 원사를 통해 지속적인 쿨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등 안쪽에는 알루미늄 도트를 붙여 무더운 여름철 운동시에 즉각적인 시원함을 제공한다.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열에 대한 위험도가 높기에 낮시간에 운동을 한다면 선글라스, 모자 등도 옷에 맞게 착용한다면 스타일과 함께 쾌적한 러닝을 즐길 수 있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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