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스포츠서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주전포수 양의지가 1일 LG 트윈스와 경기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양의지의 무표정 시리즈가 화제다.


최근 한 야구 커뮤니티에는 '양의지의 무표정 시리즈'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타쳤을 때', '홈런쳤을 때', '도루를 허용했을 때', '땅볼을 쳤을 때' 등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양의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양의지, 귀엽다", "무표정 시리즈 누가 만든 거야", "양의지, 두산의 주전 포수", "양의지, 올해 골든글러브 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서 오재원과 우규민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져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이날 3회말 2아웃 상황서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섰다. 3-3 동점 상황에서 우규민은 오재원에게 위협적인 몸쪽 공을 던졌다. 이 볼로 4구를 얻은 오재원은 우규민을 향해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며 1루로 걸어나갔다.

이 과정에서 오재원과 우규민의 언쟁이 이어졌고 서로를 향해 맞대응 하면서 양 팀 간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때 LG 포수 최경철이 달려와 오재원을 밀치는 등 약간의 물리적 충돌도 있었지만, 다행히 별다른 문제 없이 상황은 종료됐다. 이날 경기는 두산이 LG를 8-4로 꺾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최재원 선임기자 shine@sportsseoul.com,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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