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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최고의 ‘신인철각’을 가리는 ‘신인왕전’이 3일 9경주에 열린다.

[스포츠서울]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사업본부는 3일 21기 최고의 ‘신인철각’을 가리는 ‘신인왕전’을 개최한다. 신인왕전에는 훈련원 졸업성적 상위자 7명이 출전한다. 이에 따라 총 16명의 졸업생 중 성낙송, 배정현, 황인혁, 정정교, 임진섭, 권혁진, 강진원 등 7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동안 졸업기념경주, 시범경주 등 스피돔과 부산, 창원에서 몇 번의 실전레이스를 펼쳤지만 정식 타이틀을 걸고 벌이는 경주는 이번 ‘신인왕전’이 처음이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양보 없는 한 판 승부가 예고되는 이유다. 이 중 ‘빅3’는 성낙송(25) 황인혁(27) 배정현(27)이다.

성낙송은 일찍이 훈련원시절부터 교관들 사이에 가장 주목받는‘대어급’플레이어로 꼽혔다. 배정현은 스피돔과 창원 신인 시범경주에서 각각 우승하며 신인왕을 노리고 있다. 황인혁은 지난 6월 6일 스피돔 시범경주에 성낙송을 꺾고 우승했을만큼 만만치 않은 신인이다. 신인왕전은 3일 9경주에 열리며 챔피언에는 우승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유인근 선임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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