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절친한 친구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한 남성의 복수극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호주 다윈시에서 일어난 '흔들린 우정'에 대해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29세 영국의 한 청년은 최근 친구 집을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자신과 헤어진 전 여자친구가 친구의 침대에서 자고 있었던 것.


전 여자친구의 황당한 행동과, 믿었던 친구에 대한 배신감으로 분노에 휩싸인 이 남성은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복수는 바로 자신의 트럭을 이용해 친구의 자동차를 박살내는 것.


잠시 후 이 남성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복수를 감행했고, 자신의 트럭 밑에 깔린 친구의 자동차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경찰서 행이네", "홧김에 했다고 보기엔 힘들고, 술 기울을 조금 빌린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데일리 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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