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G가 선린인터넷고의 김대현을 1차 지명 신인으로 선택했다.

LG는 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지역 고교 출신 선수에 대한 지명권을 행사해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2패 방어율 2.91을 기록한 김대현을 품에 안았다. 앞서 두산에 지명된 이영하와 함께 선린인터넷고의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는 김대현은 188㎝ 100㎏의 당당한 체구를 갖췄고 140㎞대 중반의 묵직한 직구가 위력적이다. 김대현은 체격조건이 좋아 체계적으로 다듬을 경우 구속을 150㎞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변화구 구사능력을 보완하면 선발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재목이라는 평이다.

박현진기자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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