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스포츠서울]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S의 시제품이 공개된 가운데 기존의 모델보다 더 두껍고 단단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달 17일(이하 현지시각) 애플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궈밍치 KGI증권 연구원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아이폰6S에 대한 세부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따르면 궈밍치는 아이폰6S가 아이폰6보다 0.15mm 가량 좌우, 상하로 좀 더 커지면서 두께는 0.2mm 두꺼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아이폰6S에 포스터치가 도입되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포스터치는 센서를 가볍게 탭하는 것과 세게 누르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 4월 공개된 애플워치와 맥북 최신작에 처음 도입됐다. 궈밍치는 이 포스터치가 아이폰6S에서 가장 큰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애플워치에 적용했던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을 아이폰6S에도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아이폰6는 판매 초창기 때 쉽게 구부러진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차기 모델에는 좀 더 강한 소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인투파이브맥은 1일 애플의 차기작 아이폰6S에 퀄컴의 최신 MDM9635M 무선통신칩이 사용돼 통신속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전력사용 효율성도 높아지게 된다고 전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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