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최근 뷰티업계는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 인기를 끌면서 ‘단백질 관리’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콩, 쌀, 녹두, 귀리(오트밀), 퀴노아와 같은 곡물 속 단백질 성분이 대표적으로, 이들 성분은피부 신진대사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탄력 및 보습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곡물의 왕’이라 불리는 오트밀의 원재료인 귀리는 수분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유명하고,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고단백을 자랑하는 콩은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풍부한 영양을 지닌 쌀 또한 예로부터 고운 피부를 위해 사용된 미용 원료로 유명하고, 퀴노아는 고단백질 곡물로 머리카락을 건강하고 윤기있게 해주는 케라틴을 포함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민간요법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녹두는 피부 진정, 보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곡물 속 단백질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피부 구성하는 가장 큰 요소가 바로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 또한 단백질의 일종인 만큼 안티에이징 및 탄력 관리에 단백질은 빠질 수 없는 성분이다. 헤어 관리도 마찬가지다. 머리카락은 피부처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지만 손상되었을 때 재생되거나 회복되는 능력은 없어 단백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최근에는 클렌저부터 스킨케어, 바디, 헤어까지 다양한 단백질 관리 제품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용도별 내게 적합한 단백질 관리 제품을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스킨젠 ‘슬림핏 리프팅 클렌저’는 귀리, 쌀, 콩, 옥수수 등 10가지 단백질 성분으로 이루어진 파워 리프팅 성분이 52% 이상 함유된 일명 ‘단백질 클렌저’다. 단백질 성분이 피부 리프팅 효과가 있으며,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오레가노, 마치현 등 피지 케어에 탁월한 천연 성분이 모공을 타이트하게 관리해 주며 식물 유래 세정 성분이 피부 자극 없이 부드러운 클렌징을 도와준다.

한율 ‘진액 스킨’은 여주 쌀을 발효해 만든 한율 홍국발효진액™이 피부 수분을 꽉 잡아두는 힘을 길러줘 피부 건조로 겪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 영양감과 농축감이 느껴지는 고점도 에센셜 제형으로 진하고 깊은 보습을 피부 속까지 전달하고, 흡수된 후에는 피부결을 따라 조이는 듯 탄탄한 탄력감을 준다.

아비노 ‘포지티블리 너리싱 퓨리파잉 바디 워시’는 액티브 오트밀 성분이 함유되어 하루 종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주는 바디 워시 제품이다.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자연 유래 성분이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해 준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