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아이린_1
레드벨벳 아이린. 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소녀시대 윤아, 미쓰에이 수지. 자타공인 자신이 속한 걸그룹의 ‘미모’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다. 무대 위 이들의 위치는 카메라가 제일 잘 받는 정중앙. 그래서 우리는 농구 경기가 아닌데도 그들을 ‘센터’라고 부른다.

최근 1~2년 사이 가요계에 등장한 걸그룹에도 ‘센터’가 존재한다. 물론 춤, 노래 등 여러 면에서 다재다능한 건 기본이지만 이들을 무대의 중심으로 이끄는 원동력은 역시, 타고난 미모다. 최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예 걸그룹 중 레드벨벳, 씨엘씨, 라붐, 러블리즈, 오마이걸, 여자친구, 마마무, 베리굿의 ‘센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2의 소녀시대 윤아, 미쓰에이 수지를 꿈꾸는 이들의 매력포인트를, 여러 가요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심층적(?)’으로 짚어보았다.

이런 미모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우열을 가리는 것은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이거니와 ‘예의’도 아니다. 괜히 단점을 지적하는 것도‘반칙’이다. 그저 흐뭇한 마음만 가슴에 품고 이들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져보자. 소개 순서는 미모나 이름 순이 아닌, 완전 무작위.

▲레드벨벳 아이린=소녀시대 윤아 뒤 잇는 차세대 SM 엔터 ‘미녀스타’
흰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얼굴이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미인’이라 부를 수 있는 외모를 지녔다. 소녀시대 윤아, 에프엑스 크리스탈 등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대표 미녀들의 뒤를 잇는 차세대 미녀 스타다. 아담한 키와 작은 체구가 귀여움을 더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성적인 비주얼이다. 상큼발랄함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보여주는 소속팀 레드벨벳의 콘셉트처럼 상반된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 최근 각종 CF와 화보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음은 물론 이미 패션지 ‘쎄씨’ 타일랜드판 단독 커버를 장식할 만큼 ‘글로벌’하게 미모를 인정받고 있다. KBS2 ‘뮤직뱅크’의 MC로, 국내 대표 가요프로그램의 ‘얼굴’이기도 하다.

씨엘씨 장예은
씨엘씨 장예은. 제공 | 큐브엔터테인먼트


씨엘씨 장예은=‘서글서글 눈매+눈웃음+보조개’ 탁월한 조화
흔하지 않은 마스크이지만 이목구비의 조화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백머리에 포니테일이 잘어울리는 시원시원한 이미지다. 늘씬하고 신체 비율까지 좋은데다 서글서글한 눈매에 눈웃음까지 탑재한 천생 여자 느낌의 얼굴이다. 웃을 때 활짝 피어나는 보조개는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소녀같으면서도 성숙한 매력이 함께 묻어나는 비주얼로 여러 방송에서 다양한 남자 연예인들이 공개적으로 예쁘다고 극찬했을 정도다. 첫사랑을 연상케하는 미모로 벌써부터 화보나 CF 제안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

라붐 솔빈
라붐 솔빈. 제공 | nh미디어


▲라붐 솔빈=‘예쁜 외국 인형 닮은 탁월 미모’
데뷔 전 부터 걸스데이 혜리의 닮은꼴로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큰 눈, 오똑한 코 등 뚜렷한 이목구비, 인형 같은 이국적인 외모에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까지 다양한 반전매력으로 남성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신인급 걸스룹 멤버임에도 ‘대세 스타’들만 찍는다는 의류 브랜드 광고모델로 발탁돼 활약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무수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게 소속사의 귀띔이다.

지호
오마이걸 지호. 제공 |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지호=‘동서양이 섞인 신비로움-고양이 닮은 큰 눈’
동서양이 섞인 신비로운 마스크의 비주얼 원톱. 청순함과 시크함을 모두 갖춘 양면의 이미지가 지호의 매력 포인트다. 좌우 완벽한 대칭얼굴에 인형같은 몸매도 돋보인다. 투명한 피부에 고양이를 닮은 큰 눈이 볼수록 빠져들 것 같은 느낌이다.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까지 겸비했다. 소녀같은 외모에 상큼 발랄한 청량함으로 각종 화보와 광고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러블리즈
러블리즈 유지애. 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러블리즈 유지애=‘순진 순수 매력’ 설리-손연재 닮은꼴 화제
여성스러운 청순한 외모인데 갸름한 얼굴에 커다란 눈을 갖고 있어 귀여움까지 겸비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느낌이 장점이다. 풋풋하고 사랑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 아이 같이 귀여운 얼굴에 늘씬한 몸매를 지녀 ‘반전 매력’이 더해지면서 다각도의 매력을 뽐낸다. 최근 공식활동을 끝내고 각종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데뷔전부터 설리, 손연재 닮은 꼴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여자친구
여자친구 예린. 제공 | 쏘스뮤직


▲여자친구 예린= ‘차세대 국민 첫사랑’ 노리는 청초 반전 매력
긴 머리와 뽀얀 피부, 큰 눈망울이 남성들로 하여금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래서 ‘차세대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순수하고 청초한 매력과 해맑은 반달눈 웃음이 매력포인트다. 데뷔 후 각종 화보와 CF 제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속에 운동화, 치킨광고를 찍어 신인임에도 예외적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청순한 외모와 다른 코믹댄스로 반전매력을 어필해 방송계의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솔라
마마무 솔라. 제공 | 레인보우브릿지월드(RBW)]


▲마마무 솔라=‘가녀림과 시원시원함이 섞인 오묘한 매력’
동양적인 가녀린 선과 시원시원한 서양적 이목구비를 겸비한, 오묘한 매력을 지닌 미인형이다. 또, 그룹내 맏언니이지만 뽀얀 피부로 동안 미모를 뽐낸다. 활짝 웃는 모습도 매력포인트. 마마무의 음악적 실력에 가려져 외모가 크게 주목을 받진 못했으나 얼마전 에이미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통해 섹시한 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예(Da Ye)
베리굿 다예. 제공 | 아시아 브릿지엔터테인먼트


▲베리굿 다예=‘상큼 미소’ 지닌 베이비페이스
긴 생머리, 9등신 완벽한 황금 비율의 늘씬한 몸매를 지녔다. 상큼한 미소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고 강아지 같이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인상적이다. CD로 가려지는 작은 얼굴과 백옥같이 새하얀 피부를 지닌 ‘베이비페이스’. 청순한 외모와는 반전되는 다양한 개인기를 구사해 ‘덕후돌’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현재 모바일게임, 글로벌여행사, 액세서리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어 광고계의 핫한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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