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눈성형과 코성형은 우리나라 성형외과에서 많은 수요를 자랑하는 성형법이다. 눈과 코는 얼굴의 한 부분임에도 전체적인 이미지를 좌우할 수 있는 부위이며, 전체적인 조화와 뚜렷한 인상을 만들 때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눈 성형과 코 성형은 결코 흔한 성형이라고 치부해서는 안 되며, 수술 병원 및 전문의 선택에 있어서도 보다 신중을 기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눈성형과 코성형 방법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 우선 눈 성형에는 대표적인 쌍꺼풀 수술과 함께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 안검하수 교정 등이 있고, 코 성형에는 낮은 콧대에 시행하는 융비술, 휜코성형, 매부리코 성형, 들창코 성형 등 모양과 콧대의 높낮이, 콧볼의 넓이 등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될 수 있다.
 
수술법 외에도 자연스러우면서도 자신의 이미지와 얼굴형에 맞는 이목구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개인에 맞는 정밀 상담을 통해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결과를 미리 예측해 봄으로써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 후 주의사항이다. 아무리 수술이 잘 됐더라도 수술 후 관리법이 잘못되면 염증이나 피부괴사 등 다양한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쥬얼리성형외과 유연식 원장은 “쌍꺼풀 성형과, 코 성형을 하게 되면 수술 후 3일 정도까지는 얼음찜질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부기관리를 위해 권장된다. 하지만 3일이 지난 뒤에도 얼음찜질을 계속하게 되면 수술 부위 주변의 혈액조직이 응고되면서, 혈류의 흐름을 방해해 부기가 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하며, 이때는 온찜질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또 잦은 흡연과 음주는 수술 결과를 망치고 염증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눈 성형이나 코 성형 후 부기를 빼기 위해서는 혈액 순환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혈관 내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역 등의 해조류 음식을 자주 먹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성진 기자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