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의 생일 팬미팅 현장
26일 생일을 맞은 JYJ 김재중. 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JYJ 김재중의 생일을 맞아 팬클럽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

26일 김재중의 생일날 팬클럽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이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김재중부메랑 장학기금’에 더해져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쓰인다.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 측은 “특히 올해는 김재중이 좋은 드라마 작품에 출연 중인데다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생일이 더욱 뜻깊다”면서 “큰 액수도 거창한 내용도 아니지만 스타와 함께 좋은 일을 한다는 느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재중 팬클럽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 회원들은 지난 2011년 12월 아름다운재단에 1,500만원을 출연해 ‘김재중부메랑장학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그 동안 이 기금에는 약 5400만원이 쌓였으며, 아름다운재단은 이를 통해 저소득층 고등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 2012년 12월 아름다운재단을 직접 찾아 시설아동들의 불평등한 급식비에 반대하는 ‘나는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1,08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4년 7월에는 12개국의 김재중 팬들이 함께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75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기부금은 소년소녀가정 주거비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한편, 김재중은 현재 KBS2 ‘스파이’에서 주연을 맡아 배종옥·유오성 등 쟁쟁한 명품배우들 속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김재중은 생일이었던 지난 2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김재중 제이파티(KIM JAE JOONG J-PARTY IN SEOUL)’ 팬미팅을 통해 6000여 명의 팬들을 만났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