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멕시코 공연. 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 한국 아이돌을 사랑하는 해외 팬들이 속옷 투척으로 그 사랑을 과시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시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KBS 2TV '뮤직뱅크-월드투어' 공연에서 흥분한 팬들이 속옷을 무대 위로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직캠'이라 불리는 팬들이 직접 찍은 영상에서 그룹 B.A.P의 '원 샷' 무대 중 관객 일부가 속옷을 던지기 시작했다. 어느새 B.A.P가 공연하고 있던 무대는 속옷으로 가득해졌다. 대세로 떠오른 엑소의 무대에서도 여지없이 속옷은 날아들었다. 결국 방송 녹화 화면에 속옷이 선명하게 찍혀 이들은 무대를 중단한 후 다시 노래를 불러야 했다. 관계자는 "흥분을 가자앉히고 속옷을 던지는 행위를 자제해달라"는 안내까지 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비스트, 인피니트, 엑소-K, 걸스데이, B.A.P, 에일리, 방탄소년단이 출연했고 사회는 비스트 윤두준, 인피니트 성규, 찬열이 맡았다.

<B.A.P 공연 직캠 영상 보기>

http://youtu.be/O3T9iGB1QbI

<엑소 공연 직캠 영상 보기>

http://youtu.be/PMqxt4pMDI8

김도곤 인턴기자 inadditio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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