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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가 새롭게 출시한 ST230 드라이버 시리즈. 사진제공 | 한국미즈노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미즈노가 ST(Speed Technology) 시리즈 5세대 모델 ‘ST230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ST230 드라이버는 비거리 향상을 위한 빠른 볼 스피드와 로스핀에 집중한 클럽으로 글로벌 R&D 기술과 PGA투어 선수들의 피드백을 집약한 게 특징이다.

‘코어테크 챔버(Coretech Chamber)’기술을 클럽 페이스에 가깝게 배치한 게 눈에 띈다. 코어테크 챔버는 탄성을 지닌 TPU 챔버 안에 스테인리스 파츠를 얹어 응축 에너지원을 추가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임팩트 때 가해지는 힘을 흡수해 복원되는 반발력으로 비거리를 늘리는 TPU소재와 반발 에너지를 클럽과 볼에 전달하는 스테인리스파츠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폭발적인 볼 스피드를 낸다.

빠른 볼 스피드와 로스핀은 무게가 클럽 페이스에 가까울수록 증가한다. ST230드라이버는 코어테크 챔버를 클럽 페이스에 가깝게 배치해 스핀 속도를 줄였다. 견고한 타구감과 강력한 반발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다.

헤드 디자인에도 ‘다이나믹 모션’을 적용해 공기저항을 줄였다.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한 미즈노만의 코어테크 페이스 기술도 더 정교하게 다듬었다.

새 기술을 적용한 드라이버는 ST-X 230과 ST-Z 230으로 출시했다. X는 드로우 구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 헤드 솔의 토우 측에 가벼운 카본을 사용해 중량을 낮췄고, 힐에는 웨이트 7g을 배치해 헤드 히전 스피드를 높였다. 슬라이스로 고민인 골퍼에게 비거리 손실을 방지하고 방향성을 보완해준다.

Z는 직진성과 로스핀 성능에 뛰어난 모델이다. 안정적인 방향성을 원하는 골퍼가 선택할 만하다. 헤드 토우와 힐에 카본을 균형있게 채용해 직진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Z모델은 페어웨이우드와 유틸리티도 출시했다.

ST230 드라이버의 주요 스펙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즈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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