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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자철이 7일 제주 서귀포 빠레브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캠프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서귀포=박준범기자] “하던 게 더 쉽죠.”

제주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구자철은 7일 제주 서귀포 빠레브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 캠프에 참석해 올시즌을 맞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아무래도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동계훈련을 문제 없이 잘 소화해내고 있다”라며 “부담없이 꾸준하게 운동장 안에 설 수 있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감독님께서 기대를 하고 있다. 그 부분을 증명해내는 것은 내 자신이다. 프로 팀으로서 지역을 대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다녀왔다. 축구대표팀뿐 아니라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구자철은 “(해설위원 경험과) 올시즌을 연관지을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다. 후배들이 나라를 대표했는데 결과까지 내서 기뻤다. 재충전한 것 같다. 해설보다는 아무래도 내가 해왔던 축구가 더 쉬웠다”고 답했다.

-시즌 맞는 각오는?

새롭게 시작되는데 잘 준비하고 있다. 기대되는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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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시즌에 도움이 됐다고 보는지.

올시즌과 연관지을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다. 후배들이 나라를 대표해서 결과를 내서 기뻤다. 재충전했고, 도민들이 제주를 더 사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

(축구와 방송 중 어떤 게 더 쉬웠나)

해왔던 것이 더 쉽다.

-감독님의 기대가 큰 것 같은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아무래도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문제 없이 잘 소화해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없이 꾸준하게 운동장 안에 설 수 있다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감독님께서 기대를 하고 있다. 기대를 증명해야 하는 게 내 자신이다. 프로 팀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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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북의 양강 구도를 깰 수 있다고 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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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 많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울산, 전북과 같은 팀에 다가설 수 있다. 지난시즌 주민규와 제르소가 골을 많이 넣었다. 올해 유리나 헤이스가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본다.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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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단에 포함돼 있는데.

소통하고 싶을 때 명분이 있다. 다가오기도 쉽고, 주장단의 멤버가 중요한 역할하는 베테랑이다. 소통 창구로서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는 수단이다. 올시즌을 준비하면서 다가오는 경우가 많았다. 대화를 많이 하면서 신뢰가 쌓일 수밖에 없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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