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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 출처 | 유튜브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래퍼 이영지가 박재범에 대한 리스펙트를 드러냈다.

6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ENG] 쇼미더머니 11 우승자 이영지(LeeYoungji)의 멘탈이 금수저인 이유? 이영지가 전하는 초긍정 에너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영지는 ‘FFF(재미 Fun, 겁 없는 Fearless, 여성 Female)’ 인터뷰를 진행했다. FFF는 언제 어디서나 밝고 당당한 이 시대의 여성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이영지는 각 키워드에 맞게 자신을 소개했다. 먼저 겁 없는(Fearless) 자신에 대해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엠넷 ‘고등래퍼’나 ‘쇼미더머니 11’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었던 게 아닌가”라고 전했다.

가장 겁이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에 대해서 “제가 가장 겁 없는 사람인 것 같다. 저 다음으로는 박재범 씨다. 본인의 앞날을 위해서 500만 팔로워 SNS 계정도 하루아침에 지워버리는 행보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재범은 지난해 “580만 팔로워 SNS 계정을 삭제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 이유로 “새로 시작하고 싶었다. 데뷔 15년 차인데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라며 “새 회사도 차리고, 소주 사업도 시작하면서 0부터 시작하고 싶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이영지는 자신을 표현하는 단어로 화(Anger)를 꼽았다. 그는 “이 부정적인 단어를 항상 긍정적으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다”라며 “결실이 안 좋아서 자신에게 화가 날 때 이를 기점으로 더 부스터를 밟으면 되기 때문에 화는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고 말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랑(Love)에 대해서 “미치도록 싸워도 보고 싶은 사랑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나 너무 국회의원처럼 말하는 건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영지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엠넷 ‘쇼미더머니 1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첫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해 “크면 박재범과 결혼할 줄 알았다”라고 할 정도로 평소 박재범에 대한 팬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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