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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원시선 소새울역 3번 출입구가 약 7개월간의 캐노피 설치공사를 끝내고 지난 2일부터 개방됐다.│사진=부천시

[스포츠서울│부천=박한슬기자] 부천시 소사원시선 소새울역 3번 출입구가 약 7개월간의 캐노피 설치공사를 끝내고 지난 2일부터 개방됐다.

4일 시에 따르면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바깥으로 드러난 해당 출입구에 캐노피를 설치해 강우 강설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또한 선큰 구조(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땅을 파내고 만든 공간)를 띠고 있는 해당 출입구에는 약 3m 높이의 캐노피가 설치됐으며, 장기간 사용되지 않았던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시설점검도 완료했다.

특히 해당 출입구는 개통 당시부터 출입구가 외부에 노출돼 있어 강우·강설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부천시와 지역 의원들은 철도공단과 사업시행자인 이레일(주)에 문제 해결을 지속해서 건의해 지난해 7월 캐노피 설치공사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소새울역의 모든 외부 출입구에 캐노피가 설치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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