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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남보라가 근황을 전했다.

2일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국내최초(?) 유튜브 재데뷔합니다...| N잡러, K-장녀, 트레바리 클럽장, 가계부,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남보라는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했다.

먼저 쇼핑몰 업무를 끝낸 남보라는 가계부를 작성하며 꽤 높은 식비에 반성했다.

특히 고정비 항목을 작성할 때는 “연금보험은 좀 그렇다. 깜짝 놀랐다. 가입을 한 적이 없는데 가입이 돼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일을 하는 순간 자동 가입이 되는 신박한 시스템”이라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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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남보라의 인생극장’

컴퓨터 업무를 끝낸 남보라는 “(다섯째) 동생 휘호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경계성이라서 얘가 장애등급을 못 받았다. 원래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은 등급 받기가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두세 달 동안 여기저기 병원 다니면서 진짜 장애가 있다는 재심사를 받기 위해 몇 달 동안 여러 병원을 다녀봤고, 검사 결과지가 나왔는데 장애가 있다는 판정을 받아서 장애등급을 신청하러 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점심을 먹은 남보라는 격주에 한 번씩 상담치료를 받는 동생 휘호를 병원에 데려다줬다. 휘호는 “오히려 좋다. 잠도 잘 오고. 속 시원했어”라고 짧은 상담 후기도 전했다. 남보라 또한 “휘호가 병원을 다니면서 확실히 많이 좋아져서 병원 찾은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보라는 14남매의 장녀로 데뷔 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속 ‘천사들의 합창’ 코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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