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사진) 울릉도 댕댕크루즈 홍보 포스터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울릉크루즈(약 2만 톤급·정원 1200명)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으로 오는 2월 18~19일에 시범 운영한다.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후 전용버스를 타고 거북바위와 예림원, 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날 포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크루즈 선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을 준다. 또한 펫푸드 기업 최초로 2022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반려동물 간식(동결건조 북어트릿)도 제공된다.

최대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반려견은 보호자 1명당 1마리(울릉크루즈 규정상 15㎏ 이하))까지만 동반할 수 있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작년 9월 김포 아라뱃길에서 진행한 댕댕크루즈 상품에 반려인 280여 명, 반려견 180여 마리가 참가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 운영을 통해 동계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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