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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진행된 아트건강기부계단 기부금 전달식에서 365mc의 마스코트 지방이(왼쪽)과 서울교통공사의 마스코트 또타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365mc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365mc가 지난 27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한 기부는 7년째 이어오고 있는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이 해당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가 2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2022년 이용자 수는 54만8766명, 누적 이용자 수는 총 288만6078명에 이른다. 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아트건강기부계단 설치 이래 지난 6년간 적십자사를 통한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서울문화재단을 통한 코로나 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 및 장애예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충전소 설치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 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해온 바 있다.

지난해 연말까지 아트건강기부 계단을 이용한 시민 54만8766명의 발걸음으로 조성된 기부금 1097만원은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통해 장애예술 무용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최초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를 2013년부터 운영해 150여 명의 예술가를 배출하였으며, 2022년 대학로에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로 재개관하면서 시각예술분야 외에 다른 장르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는 “아름다운 몸짓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무용예술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365mc는 사회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모든 이들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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