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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자립준비 청년 셰어하우스 CON 3·4호에 입주할 남·여 청년 각각 3명과 1호에 입주할 남자 청년 1명 등 7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3·4호 입주 기간은 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으로 연장은 없다. 1호 입주자는 2월부터 내년 9월까지 거주한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예정)한 29세 이하 청년이 입주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시 주거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하면된다.

시는 서류 검토, 면접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은 오리엔테이션 후 2월 말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하게 된다. 1호는 권선1동, 3·4호는 화서동에 있다. 자세한 입주자 모집 공고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정부 주거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한 29세 이하 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이다.

한 집에 같은 성별 청년 3명이 공동 거주하는데, 지난해 9월 30일 셰어하우스 CON 1호에 남성 청년 2명이 입주했고, 11월 18일 2호에 여성 청년 3명이 입주했다.

보증금·임대료는 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셰어하우스 CON 개인·공용 공간에는 가구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이 설치돼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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