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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의 체험 상담창구. 홍성효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최근 세뱃돈으로 주식을 산다는 사람이 늘어날 정도로 어린 나이부터 금융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잘못된 금융 관념을 가질 경우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어린이에게 올바른 금융 관념을 전파하기 위해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리뉴얼 오픈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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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인터렉티브 테이블. 홍성효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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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의 스크린 게임.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2년부터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서울 명동 익스페이스로 공간을 이전하며 시설과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이 곳에 입장하면 수많은 디지털기기들이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우선 입구 옆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테이블은 주사위를 테이블에 올리면 각종 나라의 화폐 및 특징, 퀴즈 등이 나오며 화폐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게임도 있다. 플레이어가 실제로 움직이면 움직임을 인식하고 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게임 진행 도중 개인정보와 관련된 퀴즈가 나와 자연스럽게 개인정보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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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모바일 뱅킹 교육장. 홍성효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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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디지털데스크 교육장. 홍성효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어린이들에게 모바일뱅킹, 디지털데스크, 은행원, 창구 체험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은행원 체험이다. VR을 이용해 실제 은행원이 되며 진상 손님을 받기도 해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창구 체험에서는 실제 은행원들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교육을 도와주기도 한다.

최근 어린이들이 문해력이 약하다는 소식은 접해봤을 것이다. 이에 이 곳에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경제신문을 읽으면서 단어공부를 비롯한 주식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시드머니를 주며 가상 주식에 직접 투자하게 만들어 주식 투자의 위험성을 비롯한 올바른 투자법을 가르친다. 이어 남은 시드머니로는 기념품을 하나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해 소비습관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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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미디어 월. 홍성효기자 shhong0820@sportsseoul.com

모든 교육이 끝나면 미디어 월에서 금융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확인할 차례다. 미디어 월에서는 궁금했던 메뉴를 터치해 금융기관이 무엇인지, 신용이 무엇인지 등 다양한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이같이 다양하게 구성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매월 주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이가 올바른 금융관을 가지기 원한다면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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