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인천자생한방병원
인천자생한방병원 ‘설 맞이 행사’에 참여한 환자들이 투호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 인천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8일 설을 앞두고 입원 치료로 귀성길에 오르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설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자생한방병원 4층 휴게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입원환자 및 가족을 비롯한 병원 의료진,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윷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와 함께 어묵, 식혜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했다. 또 행사 경품으로 건강기능식품, 식료품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미희(63) 환자는 “’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처럼 행사를 즐기며 긍정적인 에너지는 배로 늘고 통증은 반으로 줄은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자생한방병원 우인 병원장은 “설 맞이 행사를 통해 원내 모든 분들이 웃고 즐기며 힘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며 “다음 명절에는 환자분들이 각자 고향에서 건강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hhong0820@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