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축제 일정. 출처ㅣ인터파크 투어


10월 축제 일정


[스포츠서울] 지역별로 열리는 '10월 축제 일정'이 화제다.


우선 '문화재'를 활용하는 축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월 8일 경기 수원시에서 '수원 화성문화제(10.8-10.12)'가 열리고, 다음날 9일에는 강원 정선군에서 '정선 아리랑제(10.9-10.12)'가 열린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북 정읍시에서 '정읍사 문화제(10.31-11.2)'가 개최된다.


서울에서는 많은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용산구에서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태원 지구촌축제'가 열리고,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서는 11월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등축제'가 예정돼 있다.


오는 10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올해로 2회를 맞는 '2014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www.seoularirangfestival.com)'이 개최된다. '희망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다사다난했던 올해 상처입은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은 음악 축제에 주목하고 있다. 18일부터 2일간 가을 음악 페스티벌로 꼽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이소라, 이적, 조규찬, 언니네 이발소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을 비롯해 노리플라이, 어반자카파, 스탠딩에그 등 주목받는 아티스트 59개 팀이 무대를 꾸민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 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randMintFes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인디 뮤지션의 최대 규모 자발적 축제인 '2014 잔다리 페스타(Zandari Festa)'이 서울 홍대 인근 공연장 20여곳에서 열린다.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치킨과 맥주를 즐기면서 음악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있다. 야외음악공연을 볼 수 있는 '딜리셔스 뮤직 시티, 치맥 카니발'은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오는 16일부터 2일간 서울 상암 DMC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4일 부산 수영구에서는 '부산 불꽃축제'가 개최되고,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서구에서는 '부산 항빛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에서 축제일정을 놓쳤다면 부산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원도 평창에서는 10월 9일부터 19일까지 '평창 허브나라 가을축제'가 열린다. '허브나라'는 1993년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 테마 관광농원'이다. 로즈마리, 라벤더, 캐모마일 등 100여종 이상 허브를 직접 재배하며, 7가지 테마가든과 허브박물관, 온실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예천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예천 세계활축제'도 진행된다. 이번 세계활축제에서는 전시관과 국궁 양궁 체험장, 필드아처리장 등을 갖추고 편사놀이 뮤지컬, 활 만들기 체험, 룰렛으로 점보기, 활로켜는 악기교실, 활쏘아 풍선 터뜨리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려 관객들을 자극하고 있다.


이외에도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익산 천만송이 국화 축제',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 17일부터 19일까지 '순천만 갈대 축제', 11일부터 12일까지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등이 열린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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