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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출처 | 마요르카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강인의 83분 활약에도 소속팀 마요르카는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펼쳐진 2022~2023 스페인 라 리가 15라운드 헤타페와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이강인은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왼발 킥과 무리키의 위협적인 높이는 이날도 돋보였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마요르카와 헤타페는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 5분 헤타페의 선제골이 터졌다. 침투패스를 받은 마요랄이 오른발 슛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마요르카는 선제골 실점 이후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기회는 오지 않았다. 이강인은 후반 30분 이날 첫 번째 슛을 기록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그리고 2분 뒤 헤타페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마요랄이 마요르카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득점을 작성했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교체 아웃됐다. 마요르카는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패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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