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척\' 김신영[포토]
김신영이 지난달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코미디언 김신영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지인이 구속 후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경기 오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신영의 지인 A씨는 협박 혐의로 구속돼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됐다.

김신영은 지난달 경찰에 “협박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 조사 결과 혐의가 인정돼 A씨는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다.

A씨가 구체적으로 어떤 협박을 했는지 범행 수법과 기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김신영은 이날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에서 독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김신영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어준 송은이와 갑작스런 결별에 궁금증이 모이기도 했다.

김신영은 미디어랩시소에서 본업인 코미디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에 도전했다.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등과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걸그룹으로 활동했고 부캐인 ‘다비이모’로 히트곡 ‘주라주라’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배우로서도 꽃을 피웠고, 지난 9월부터는 국민 MC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KBS1‘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맹활약 중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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