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사진) 22.9월
사진은 지난 9월 투어리즘엑스포재팬(TEJ) 한국관 내 여행검정특별편 행사 모습 사진 | 한국관광공사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국 문화와 여행엔 ‘도가 튼’ 일본인 관광객 100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달 8일 방한하는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한국여행검정 대감사제 인 서울’ 상품 참여자들이다.

‘한국여행검정’은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2020년부터 공사가 일본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한국여행 퀴즈쇼다. 공사는 온라인으로만 해외여행 콘텐츠가 소비되던 시기에 이 사업으로 일본 내 한국 관심층을 꾸준히 확보, 올 연말 무비자 재개를 기념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방한상품을 만들었다.

여행검정 시험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총 13회를 실시했으며, 회원은 2만 2000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 9월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엑스포 재팬(TEJ) 내 한국 홍보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방한하는 한국여행검정 사업 회원은 신청자 415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이다.

이들은 8일 입국 후 대학로 극장에 모여 한류, 음식, K-팝 등 20문제로 구성된 한국미니여행검정 시험을 보게 된다. 성적 우수자 10명은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항공권, 화장품 등의 상품을 받게 되고, 시상 후엔 뷰티 강연과 뮤지컬 공연 ‘당신만이’를 일본어 자막으로 관람한다. 9일엔 DMZ 평화관광지(임진각, 제 3땅굴, 도라산 전망대),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등을 찾아간다.

한국관광공사 이태영 일본팀장은 “22년 10월까지의 일본 방한객이 전년 대비 10배(1089%) 넘게 증가했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내년에도 한국여행검정 회원 수를 더 늘리고, 상품화를 지방 관광지로도 확산시켜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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