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프리 매장
쿠킹프리 매장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배달쿡’이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밀키트 부문에 선정됐다.

2020년 공유주방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으로 출발한 배달쿡은 최근 밀키트 브랜드 ‘쿠킹프리’(COOKING FREE)를 론칭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배달쿡은 공유주방 및 밀키트 매장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밀키트·레스토랑·배달이 결합된 ‘쿠킹프리 하이브리드’, 밀키트·배달 복합형 모델 ‘쿠킹프리 컨비니언스’, 콜드체인 시스템 차량으로 밀키트를 신속 배달하는 ‘쿠킹프리 퀵 커머스’를 선보였다.

쿠킹프리 하이브리드는 밀키트로 하는 요리를 표방하는 밀키트 레스토랑이자 국내 유일의 멀티브랜드 밀키트 편집 매장이다. 70~100평 규모 매장에 맛과 품질을 검증받은 150여 종 밀키트 제품과 밀키트 요리코너, 배달 음식코너, 식사 공간, 자동 서빙로봇, 24시간 벤딩 머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쿠킹프리 컨비니언스는 15평 규모 소형 매장으로 150여 종 밀키트 제품과 각종 신선식품, 소포장 식재료, 데일리와인, 주류, 스낵, 라면 등 MZ 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20여 종의 편의 상품을 보유해 간단한 근거리 장보기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전용 앱으로 쿠킹프리 제품을 주문할 경우 배달비를 받지 않거나 페이백 혜택을 주는 등 기존 밀키트 점들과 차별화돼 관심이 높다.

배달쿡은 MOU를 체결한 식품 가공업체 ‘금농’을 통해 인기상품과 스테디셀러 상품을 OEM으로 생산한다. 의왕 포일점, 부천점, 오산 운암점 등 직영점 운영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안정성을 높여가면서 2023년부터 가맹사업을 본격화해 150개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해 매장 정기 이벤트와 버스 광고, 지역 TV 광고, 각종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밀키트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면서 타사와 차별화를 선언한 박인호 배달쿡 대표는 “쿠킹프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배달과 테이크아웃 음식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소비자와 점주 모두를 만족시키는 상생형 밀키트 전문점 모델”이라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식 창업 시장을 선도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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