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강인 \'당당히 선발 출장\'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3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 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영국 BBC가 16강전 예상 성적을 내놓으며 대한민국이 브라질에 0-2 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BBC는 3일(한국시간) 16강 진출팀에 대한 총평과 함께 예상 성적 및 8강에 오를 후보를 추렸다.

BBC는 “한국은 H조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들의 월드컵 여정은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얼마나 잘 조직되어 있는지 보여줬다”고 평했다.

그러나 16강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이기기에 충분치 않다고 했다. BBC는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는지에 따라 대한민국의 승패가 달려있지만,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이도 대한민국에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일본에 대해선 8강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BC는 “일본이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할 것”이라며 “일본은 크로아티아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팀”이라고 평했다. 같은 아시아 국가인 호주는 아르헨티나에 0-5 패배를 예상했다.

포르투갈-스위스 전의 16강 예측도 흥미롭다. BBC는 “1-1 연장 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갈 것이며,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실축하며 스위스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이란 자세한 예상을 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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