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승기, \'리틀 포레스트\'로 만나요~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가 메인 MC 이승기 없이 시즌2 첫 녹화에 돌입한다. SBS 측은 “이승기의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 제작진 및 출연진들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집사부일체’는 각계각층의 리더들을 만나 ‘인생과외’를 받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승기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출연한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다. 초창기에는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외주제작을 맡았으나 지금은 제작과정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이승기는 최근 18년간 몸담았던 후크 측과 격한 갈등을 빚고 있다. 처음에는 음원 미정산 문제에서 출발, 후크의 빌딩 구입 비용 투자 문제, 대표의 폭언 등으로 발전하며 격화되고 있다. 여러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는 이승기는 당장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이제 연예계의 시선은 이승기의 향후 활동에 쏠렸다. 이에 대해 이승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 최선은 “이승기 씨가 활동 중인 작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