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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소녀 리버스’ 공개와 제작발표회를 당일 돌연 연기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오늘 처음 공개될 예정이었던 ‘소녀 리버스’의 공개 일정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일정을 미룬 이유는 오픈 플랫폼으로 버추얼 캐릭터 구성 요소를 공유한 일부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마치지 못한 탓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콘텐츠 제작 및 방송 송출 등의 활용에 대해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마쳤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논의했음에도 일부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후에도 해당 크리에이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모든 크리에이터들과 협의를 마친 후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크리에이터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콘텐츠 제작에 신중을 기해 더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소녀리버스’는 새로운 세계에서 데뷔를 꿈꾸는 현직 걸그룹 멤버 30인이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버추얼 걸그룹 5인조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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