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기자] 배우 이민정이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김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스위치(SWITCH)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지난 2012년 영화 '원더풀 라디오'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민정은 "영화를 한 지 10년이 됐는데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늘 하고 싶었다. 중간에 출산도 있었고 그래서 영화를 할 뻔하다가 드라마를 간 적도 있다"라며 "이 영화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기도 하다. 따뜻하고 누구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장르다. 따뜻한 영화를 좋아해서 하게 됐다. 삶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장르여서 출연했다. 함께 한 선배님들도 훌륭하시고 대본도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흔쾌히 촬영하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023년 1월 개봉한다.

yoonssu@sportsseoul.com

사진ㅣ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