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페퍼저축은행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전남 목포옥암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8일 배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전남 목포옥암초와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조선대, 순천대석초와 이후 세 번째 MOU 체결이다.

협약식에는 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과 최희경 목포옥암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은 전남 3개 지역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은퇴한 최민지 전력분석관 등 프로배구 선수 출신 강사들이 각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순천에서 개최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와 2022~2023 V리그 홈 개막 경기에 유소년 배구교실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3월 광주지역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5월 제1회 AI페퍼스배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뿐만 아니라 8월에는 순천 지역, 11월 목포 지역에 이르기까지 유소년 배구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연고지에 국한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지역을 확장하면서 전남 지역의 유소년 배구 발전에 기여하고, 배구 저변을 확대하려는 구단의 의지가 담겨 있다.

김 단장은 “유소년 배구교실을 통해 광주 지역 뿐만 아니라 전남 지역의 배구 꿈나무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