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배우 김새론.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음주운전 사고 후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새로운 게시물을 업로드했다가 ‘빛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새론은 2일 자신의 채널에 “마이키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5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반성문 게시물 이후 약 6개월 만에 올린 새 게시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게시물을 올린 직후 급히 삭제했다. 해당 사진에는 직접 그린 만화 캐릭터 그림과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으로 변압기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 0.08%를 넘는 0.2%였다.

사고 당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주변 건물, 신호등의 전기가 끊어졌다. 그는 사고 후 피해를 입은 상가 등 30여 곳을 찾아가 사과하고 보상했다.

소속사 측은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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