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파이터

순정파이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순정파이터’. 출처 | 김동현 채널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월드클래스’ 파이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8일 UFC 출신 종합격투기 스타 겸 방송인 김동현은 자신의 채널에 “순정파이터 12월 첫방송. #sbs #순정파이터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이용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동현을 포함해 파이터 추성훈, 정찬성, 최두호가 함께 버스에 타 있다. 파이터들 사이에는 단독 MC를 맡은 코미디언 이용진이 함께 했다.

특히 김동현과 이용진은 시선강탈 화려한 색의 슈트를 입고 있다. 전 SBS 아나운서 장예원은 “용진 오빠랑 둘이 세상 모든 색 다 가져갔네ㅋㅋ”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동현은 “우리 팀이 섹시 매미팀이라 옷이”라고 답했다.

최근 김동현은 채널A ‘강철볼 - 피구전쟁’, JTBC ‘뭉쳐야 찬다2’, tvN STORY와 ENA ‘씨름의 제왕’ 등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유튜브 채널 ‘매미킴’으로 구독자 73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추성훈은 tvN STORY 예능 ‘이젠 날 따라와’에서 ‘슈돌’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딸 추사랑과의 여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47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몸 관리로 젊은 파이터들 못지 않다.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원챔피언십 ONE-X’에서 숙적 아오키 신야(39·일본)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현재 UFC 페더급 랭킹 7위로 ‘코리안 좀비’라는 링 네임을 갖고 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찬성 Korean Zombie’로 구독자 98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좀비트립’ 시즌 2가 평균 조회수 260만 회를 넘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두호도 UFC 입성 후 3연승을 거두며 ‘코리안 슈퍼보이’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UFC 206’에서 컵 스완슨(38·미국)과의 맞대결이 유명하다. 이 경기로 한국인 파이터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퍼보이 최두호’에 내년 2월 열리는 UFC 서울 경기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최고의 파이터들의 만남에 팬들은 “한국 격투기 레전드들” “역시 멋지십니다” “완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순정파이터’는 연예인, 셀럽, 무도인, 운동선수 등 지원자들이 전설의 파이터 4인방의 멘토링을 받으며 진짜 파이터를 찾는 격투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월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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