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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출처 | MBC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18년째 절친인 박준형과 KCM이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그룹 god 박준형, 가수 KCM, 최근 은퇴한 전 야구선수 이대호, 최준석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KCM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그는 “느끼했다”며 KCM의 과거 패션을 떠올렸다.

2004년에 데뷔한 KCM은 근육질의 몸매에 미성이 특징이다. 팔이 드러난 민소매 티셔츠와 배꼽까지 드러난 셔츠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준형은 “셔츠가 배꼽까지”라며 느끼함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 어려웠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반면으로는 순수함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KCM은 박준형에 대해 “처음 봤는데 거리낌없이 욕을 해 무서웠다”라고 첫인상을 밝혔다.

KCM은 “저를 탐탁지 않아 했던 것 같다”며 박준형과 서로 좋지 않았던 첫인상을 떠올렸다.

하지만 “알고 지낸지 10년 됐을 때 김태우와 셋이 녹음실에 있을 때였다. 그때 처음 박준형이 제 노래를 들었다”라고 일화를 꺼냈다.

“형이 창모(KCM)가 이렇게 노래를 하냐며 깜짝 놀랐다”며 “그때부터 형과 더 가까워졌다”라고 친해진 계기를 전했다.

박준형은 “생긴 건 우락부락한데 목소리가 높고 가늘어서 저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더라”며 “노래 잘한다”라고 KCM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옷만 이상하게 입지. (배꼽) 문신 처음 보여줬을 때 진짜 토할 뻔했어”라고 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혼식장 갔을 때 KCM이 바지를 명치까지 치켜올려 입었더라. 바지 지퍼 열면 배꼽이 보이겠네. 브이넥 입었으면 브이넥까지 보였을 거다”라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KCM은 민망함에 몸부림치며 포복절도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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