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06_수원 KT_22-23 출정식 행사
수원 KT가 2022~2023시즌 출정식을 팬들과 함께 한다. 사진제공 | 수원 KT 소닉붐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팬들과 함께 새 시즌을 연다. “오는 9일 12시 수원 화서문 앞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2022~2023시즌 출정식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출정식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즌에는 농구팬들과 함께 한다. 특히 이번 출정식은 수원시의 큰 행사인 정조대왕 능행차에 맞춰 수원시민들과 시간을 보낸다.

팬들과 스킨십을 나눌 수 있는 팬 사인회로 시작하는 출정식은 2022~2023시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지며 선전을 기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선수들 2~3명과 팬 10명이 한 조를 이루어 행진한다. 퍼레이드 중에는 농구 경기 초대권과 일정표 등을 나눠주고, 거리 응원전도 펼칠 예정이다.

종착지인 수원 행궁광장에서 팬들과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참가하는 팬들에게는 구단 엠블럼이 들어간 기념 티셔츠, 무료예매권 등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에는 홈 경기장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