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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연기자 고우리가 3일 품절녀가 된다.

고우리는 3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5세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고우리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이날 고우리의 우아한 웨딩드레스 화보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우리는 예비신랑과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확인해 결혼에 골인했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 명만 초청하는 비공개 스몰웨딩으로 진행된다. 신혼여행은 10월 중순 하와이로 떠난다.

고우리는 결혼 뒤에도 드라마와 영화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계획이다. 현재 방송 중인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비롯해 이미 촬영을 마친 HBO Max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공개를 준비 중이다.

또 첫 스크린 데뷔 영화 ‘탈주의 동물기’(각본 감독 박주은)를 올해 하반기까지 촬영한다. ‘탈주의 동물기’는 후반작업 후 내년 초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계획하고 있다.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고우리는 ‘에이(A)’, ‘차차’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레인보우 멤버 중에서는 지난 2020년 결혼한 김지숙에 이어 두번째 결혼이기도 하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팀 내 두번째 유부녀가 되는 고우리를 위해 브라이덜 샤워파티를 열어주기도 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이미지나인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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