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정현-권순우...2번 시드에 석패, 결승행 좌절 [ATP 코리아오픈]
    • 입력2022-10-01 13:24
    • 수정2022-10-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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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권순우 코리아오픈 4강전
정현(오른쪽)-권순우가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2 유진투자증권 ATP 코리아오픈 복식 4강전에서 니콜라스 바리엔토스-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와 랠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정현(26)과 권순우(25·당진시청)가 아쉽게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1일 낮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2022 유진투자증권 ATP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23만7570달러) 복식 4강전.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정현과 권순우는 2번 시드인 니콜라스 바리엔토스(35·콜롬비아)-미겔 앙헬 레예스 바렐라(35·멕시코)를 맞아 선전했으나, 세트스코어 0-2(3-6, 3-6)로 지고 말았다.

상대는 강력한 서브와 철벽같은 발리를 앞세워 이날 정현-권순우를 무력화시켰다. 첫 서브성공률은 상대가 76%(38/50), 정현-권순우는 65%(33/51)로 차이가 났다.

상대는 복식전문 선수로 랭킹이 바리엔토스는 67위, 바렐은 76위다. 권순우는 복식랭킹 288위이지만, 최근 2년 동안 경기실적이 없는 정현은 랭킹이 없다. 정현과 권순우는 지난 2016년 중국 대회 이후 6년 만에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 대회 2연승을 올리는 등 선전하며 앞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현과 권순우는 이날 1세트에서 강력한 서브와 빈틈이 거의 없는 발리플레이를 선보인 상대와 맞서 초반 게임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섰으나 브레이크를 잇따라 당하며 3-6으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권순우의 서브게임 때 40-30으로 앞서 나가다 게임을 내준 게 뼈아팠다. 권순우의 더블폴트가 결정적이었다. 둘은 이후 3-4로 따라붙었으나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하며 3-5로 몰렸다.

그리고 권순우의 서브게임에서 듀스가 됐고, 내리 포인트를 내주며 결국 무너졌다. 경기는 1시간13분 만에 끝났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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