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 SPORTS-UP 데모데이 시상식 사진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개인 맞춤형 스포츠 보충제 제작 판매와 체대입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는 어센트스포츠가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IR피칭 경진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업(Sports-Up)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8월31일부터 1일까지 공단의 창업보육 지원기업 260개사를 대상으로 IR피칭 예선을 거쳤고, 12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올해 데모데이는 투자유치를 위해 스포츠 관련 모태펀드 운용사를 포함한 전문 투자자 21명이 참관했다. 각사 IR피칭 후 투자유치를 위한 개별상담 시간도 가졌다.

창업 초기인 어센트스포츠가 1위로 선정돼 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오렌지풋볼네트워크도 창업 중기 부문 이사장상을 받았다. 핏닥, 옴니아트(이상 2위) 피트내비, 유니드캐릭터(이상 3위) 등도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상금 1200만원을 받았고, 1, 2위팀은 글로벌 인사이트를 확대할 수 있는 해외 데모데이 참관 지원을 받는다.

공단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계기로 스포츠산업에 숨겨진 원석과 같은 기업들이 빛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 스포츠 관련 민간 창업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결선무대에 오르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29일과 10월7일 투자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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